2회 색을 마주하다권은영 Kwon Eunyoung

2017 경희대학교 대학원 도예학과 석사 졸업

2014 경희대학교 대학원 도예학과 학사 졸업


주요 개인전

2016 한국공예문화진흥원 Kcdf갤러리, 한국 서울


주요 단체전

2019 COLLABO x FIRE, 조은숙아트앤라이프스타일갤러리, 한국 서울

2017 나만의 도시樂, 조은숙아트앤라이프스타일갤러리, 한국 서울

포장, 조은숙아트앤라이프스타일갤러리, 한국, 서울

2014 THE TOAST, 이도갤러리, 한국 서울, 외 다수


Kwon Eunyoung 권은영 (b.1991)


Kwon Eunyoung's work, known for her unique formative ceramic work made with sharply rolled soil, has a balance that encompasses both decorativeness and practicality. The signature pointed decoration is inspired by the thorns of plants, and is completed by making and combining small things like thorns one by one to form a group. Although the motif is the thorn of a plant, depending on the viewer, it resembles a star in the sky or a sea creature. In addition to the glaze, real lyre and platinum are applied to capture the color, and the crystal glaze naturally blooms in a kiln to express the color that harmonizes as if the paint flows. In addition to ceramics, he is interested in various materials such as metal, glass, and woodworking, and collaborates with artists in other fields to create new images that cannot be created with ceramics alone. 


흙을 뾰족하게 말아 붙인 독특한 조형의 도자 작업으로 알려진 권은영의 작업은 장식성과 실용성을 모두 아우르는 균형을 갖고 있다. 시그니처인 뾰족한 장식은 식물의 가시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가시처럼 작은 것들을 하나하나 만들고 결합해서 하나의 군을 이루는 작업을 거쳐 완성된다. 식물의 가시를 모티프 하였지만, 보는 이에 따라 하늘의 별, 바다 생물 같기도 하다. 유약과 함께 실제 수금과 백금을 발라 색을 담아내며 결정 유약이 가마 안에서 자연스럽게 꽃이 피듯 결정이 생기는 것을 이용하여 물감이 흐르듯 어우러지는 색을 표현한다. 도자 외에 금속, 유리, 목공 등 다양한 소재에 관심을 갖고 다른 분야의 작가와 협업을 통해 도자기만으로 낼 수 없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