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토 갤러리에서는 8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현대미술가 조주현의 개인전 《공존을 향하는 일 A work towards coexistence》 을 기획하였습니다. 작가가 오랜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진채화의 섬세한 감성과 드로잉의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공존을 향한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감정과 미묘한 감각을 기록한 드로잉에서 출발해, 이를 반복과 변주의 과정을 거쳐 ‘마인드스케이프 Mindscape’ 즉 마음의 풍경으로 확장하는 조주현의 신작을 선보입니다. 특히 한국화를 기반으로 장지와 진채화* 등 전통 재료와 채색 기법을 바탕으로 내면적 경험과 사회적 감수성을 결합한 회화 ‘마인드스케이프 Mindscape’, ‘미완성을 향하는 일 A Work Towards Incomplete’ 시리즈 신작과 및 개인 서사에서 출발해 작업의 근간을 이루는 드로잉 신작을 중심으로, 기억과 감정, 자연과 관계가 교차하는 작가만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주현의 작업은 해외 생활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 작가와 주변인을 둘러싼 풍경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형성된 유기적인 관계에서 출발합니다...